57권의 계선 역사 기록
제5호
57권의 계선 역사 기록
㈜계선은 일찍이 국내 인테리어 1세대 기업으로서 인테리어 설계, 시공, 가구 제작 등 실내건축 전 분야의 선두주자라는 평을 얻을 수 있었다. 수많은 고객사와 업계 관계자들의 이해와 성원, 협력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1995년 봄, 초대회장 장충섭은 우리가 지금까지 해 온 일들에 대해 더욱 객관적인 의견을 모으고, 이를 분석한 결과를 실무에 구체적으로 반영하자는 취지로 뉴스레터 ‘계선디자인’ 1호를 발간하였다. |
본사에서는 모든 프로젝트의 완료 시점에서 예외 없이 아카이빙 작업을 진행한다. 인하우스 포토그래퍼가 완료 현장을 촬영하고, 회사 차원에서 프로젝트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 요약 글을 정리하고, 디자인과 시공 파트 담당자들로부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봉착했던 어려움, 이를 해결한 경험과 소감 등을 취합한다. 이러한 자료가 쌓이고 나면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선별하여 3~4건을 모아 매거진 한 권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이렇게 29년에 걸쳐 2024년 현재까지 발간된 책이 무려 57권에 달한다. 회사의 아카이빙 차원에서도, 한 개인의 경력 기술 차원에서도 많은 의미가 있는 작업이다. |